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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지금 헤어지면 어머니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벅찬 그리움을 안고 50년 세월을 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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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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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면 어머니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벅찬 그리움을 안고 50년 세월을 달려와 만난 어머니. 그러나 너무나 짧기만 했던 사흘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기약없는 긴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하나. 17일 오후 서울 워커힐 호텔. 북한 사리원 음악대학 성악교수인 서기석(67)씨가 어머니 김금예(90)씨와 ‘마지막 오찬’을 마친 후 “만수무강 하시라”며 울먹이고 있다. /김창종기자 cj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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