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8 외무장관 회담 ‘총괄문서’의 골자

▲한반도=국제사회와의 대화를 향한 북한의 움직임을 환영한다. 안전보장 및 인도문제를 둘러싼 우려에 북한이 건설적으로 대응하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포용정책을 지지하며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를 포함한 ‘합의된 프로그램’의 이행을 기대한다.

▲동아시아=이 지역엔 아직 불안정 요소가 존재한다. 모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중요함을 확인한다.

▲유엔개혁=안보리를 포함한 유엔 시스템의 개혁·강화·효율성 개선 노력을 계속한다. 외무장관들은 인도·개발 관련기관에서의 협조 강화와 재정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군축·군비관리=NPT, CTBT의 보편화 촉진을 비롯한 핵비확산 노력을 계속해간다. 잉여병기 플루토늄 문제에의 대응을 시작한다. 미·러 간 제2차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2)의 움직임을 환영하며 START3 교섭에의 희망을 외무장관들은 표명했다. 핵병기용 핵분열성물질과 생물병기에 관련되는 조약의 조기 진전에 최대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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