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북한과 미국 간의 제5차 미사일 회담이 협상 이틀째인 11일 급진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 측 대표로 참가 중인 김명길 유엔대표부 참사는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오늘 회담에서 미사일 수출 문제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으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협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만나 미사일 수출 중단 및 보상 문제에 관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콸라룸푸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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