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위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북한간 제5차 미사일회담이 1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북한과 미국 대표가 접촉하는 것이어서 북한의 태도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회담결과가 주목된다.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비핵확산 담당 차관보와 장창천 북한 외무성 미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담은 오는 12일까지 3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콸라룸푸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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