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안보 협의체인 아세안지역포럼(ARF)은 북한의 회원 가입을 수일내로 서면 통보하고 다음달 방콕에서 열리는 ARF 외무장관회의에 북한을 정식 회원국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태국 외무부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태국 외무부 관리는 “이번주 중 북한을 회원국으로 공식 초청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ARF 의장국인 태국 외무장관이 평양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1일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은 “ARF 회원국들이 북한의 가입을 사실상 승인했다”며 “북한은 7월 ARF 외무장관회의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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