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는 50년전 북한이 한국을 침공한 이후 북한에 가해온 광범위한 경제제재 조치를 해제할 방침임을 앞으로 1주일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14일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북한은 미국의 제재 해제로 미국에 원자재와 상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되고, 양국간 영공과 선적 항로 개방도 이뤄지게 된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신문은 또 미 기업들은 북한의 농업을 비롯, 광산, 도로, 항만, 여행,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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