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태(조성태) 국방장관은 26일 “북한은 함포 및 해안포와 유도탄 실제사격, 함정 기동훈련을 강화하고 있어 4·13총선, 꽃게잡이철, 노동당 창건일, 미 대통령 선거 등 취약시기를 틈타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대한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군은 다양한 적의 도발 양상을 상정, 대비태세를 보강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24시간 적정을 추적 감시하고 적 도발 때 연합전력으로 단호하게 응징, 제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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