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북한은 아태 지역 안보 협의체인 아세안 지역포럼(ARF)에 공식 가입 신청을 했다고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이 10일 밝혔다.

수린 장관은 북한의 가입 신청은 백남순 외무상이 태국 외무부에 보낸 서한에 들어있었다며, “북한의 가입을 회원 모두가 환영한다. 이는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좋은 진전”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가입은 오는 15-18일 방콕에서 열리는 ARF 고위 관리 회의에서 검토, 오는 7월 각료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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