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스페셜 KBS 1TV 오후 8시. ‘남북 경제협력, 분단의 벽은 사라지는가’편. KBS가 단독 입수한 최근 북한의 남북한 경협 현장을 공개한다. 88년 이후 12년이 흘렀지만 임가공무역 수준에 그친 남북 경협. 그러나 최근 북한은 남한기업과 합영자동차공장을 추진하고 남한 중소기업이 평양에 차린 컴퓨터 조립공장에 김일성대학, 김책공과대학을 졸업한 북한 최고 엘리트 기술진을 파견하는 등 이전과 달리 적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어떤 남북 경협 모델이 바람직할 지 집중 조명한다.
◈엽기적 표현의 의미
시사매거진 2580 MBC TV 밤 9시45분. 살인과 온갖 종류 폭력이 여과없이 묘사돼 관객과 독자들을 극한 상황까지 몰고가는 영화, 연극, 소설이 뜨고 있다. 괴기와는 또다른 형태 ‘엽기적’ 표현 양식은 상업적 의도로 비난받기도 하지만, 이미 우리 문화계에서 자생력을 가진 독특한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엽기와 잔혹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이들이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극단적 표현을 수용하게 만드는 시대적 배경은 어떤 것일까. 우리시대 문화 흐름으로 자리잡은 엽기와 잔혹의 사례들을 찾아보고 의미를 조명한다.
◈항공사 승무원의 세계
직업의 세계―항공사 승무원 EBS TV 오전 10시50분. 부드러운 미소, 친절한 서비스, 세련된 매너로 대표되는 항공사 승무원은 최상의 서비스와 봉사로 하늘의 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높은 급여와 복지수준,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근무환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표적 전문직업이기도 하다. 사회적 선호도가 높아 퇴직 후에도 외국계 회사, 국제회의와 행사 전문가, 비서 같은 인기직종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항공사 승무원들의 세계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