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연합】 77그룹 정상회의에 참석차 쿠바를 방문중인 북한의 백남순(백남순) 외무상은 12일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향후 남북관계가 잘 진전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의 최고위급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만큼 나라의 통일과 번영을 위해서 훌륭한 결과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상봉, 서신교환 등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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