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산하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6일 “남조선 국정원이 최근 북남대화에 끼어들려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북남대화를 또다시 반북 모략의 공간으로 이용하려는 음흉한 속심을 드러내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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