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북한대사관의 주창준(주창준) 대사는 28일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지 않을 경우 북미 고위급회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1일 북한 외무성이 발표했던 북미 북일 남북관계 등에 대한 성명을 재차 발표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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