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학의 연구와 해석(정요일)=선비정신의 개념과 내력에 대한 논문과 굴원 열전, 이소경, 시경서문, 어보사, 적벽부, 양반전 등을 번역하고 해석했다. 일조각, 1만6000원
△근대한국성인교육사상(한준상 외)=서재필, 안창호, 심훈, 고황경 등 한국 현대 성인교육사상에 깊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성인교육사상을 조명했다. 원미사, 1만2000원
△자크 라캉(질베르 디아트킨)=프로이트의 가장 충실한 독자이자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라캉. 그에 대한 해설서. 교문사, 8000원
△www.한국현대사.com(김진국 외)= 컴퓨터를 연상시키는 제목과 ‘디지털 시대에 다시 읽어야 할 한국현대사’란 부제에서 볼 수 있듯 N세대를 위해 무겁고 심각한 한국 현대사를 쉽게 접근하려 시도했다. 민연, 1만원
△한국민주주의와 여성정치(손봉숙 박의경)=한국 민주주의 이행과정에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어떤 모습으로 표출되고 있는지를 여성 국회의원 충원양태와 원내 활동상을 중심으로 살폈다. 풀빛, 1만원
△현대북한의 이해(이종석)=우리에게 북한은 형제인 동시에 적인 이율배반적 존재다.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올바로 읽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걸음이라 말한다. 역사비평사, 2만원
△소비문화와 현대성(돈 슬레이터)=‘나는 쇼핑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소비는 이제 사회를 특징짓는 하나의 문화현상이다. 책은 계몽주의 시대부터 포트스모더니즘에 이르는 소비문화의 전 영역에 대한 개괄, 분석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문예출판사, 1만2000원
■예술
△큐레이터의 딜레마(니콜라스 세로타)=현대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 방법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역사적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 작가는 작가와 대중과 큐레이터의 관계를 면밀히 검토한다. 조형교육, 6500원
■교양
△봉두완의 세상읽기-여자가 좋다 사람이 좋다(봉두완)=11, 1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방송인으로도 활약중인 봉두완씨가 바라본 오늘의 세상.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접한 세상사는 모습을 전하고 있다. 삶과 꿈, 7000원
△문화가 경쟁력이다(박성희)=현역기자로 20년 이상 문화현장을 지켜본 저자가 평소 생각을 담아 낸 문화 에세이. 21세기에는 제조업 생산이 아닌 새로운 생산 형태로서의 문화산업 혁명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황금가지, 8000원
△어머니와 나(서돈각 외)=사회저명인사 63명의 어머니를 주제로 한 에세이집. 개인적인 체험속의 어머니를 그리고 있지만 어머니란 대상으로 인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연꽃마을, 8000원.
△창조적 책읽기=어떻게 책을 읽을까는 여전한 숙제다. 한창 지적 능력을 키울 청소년기에는 더욱 그렇다. 책은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것을 안내하면서도 고전을 지양했다. 한양대학교 출판부, 7000원
■비즈니스·인터넷
△E-폴리틱스.com(유민호 외)=정치도 이제 인터넷 시대. 사회주의가 몰락하고 자본주의마저 정체성에 대한 물음표가 던져진 오늘날 인터넷이 여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더불어숲, 8500원
△트렌드경영(짐 테일러 외)=인터넷 시대. 변화의 속도가 눈을 어지럽힌다. 저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트렌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하고 트렌드를 만들어 내라고 말한다. 해냄, 1만2000원
△e-비즈니스 용어사전(김경묵)=인터넷을 좀 안다는 사람조차도 골치아픈 게 관련 용어들. e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인터넷과 마주할 때 접하게 되는 여러 용어들을 설명했다. 나무생각, 8000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후타미 미치오)=벤처열풍에 직장인들이 헐값이 된 시대에 그래도 직장인으로 성공하자는 샐러리맨 처세술. 성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90가지 지혜를 소개했다. 좋은책만들기, 7700원
△시나리오 경영(케스 반 데르 헤이든)=전쟁 시나리오라는 말이 익숙해지니까 경영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예측불허의 상황에 경영 시나리오를 만들어 대비할 것을 주문한다. 세종연구원, 1만5000원
■실용
△신장이 강해야 성인병을 예방한다(정지천)=TV 출연으로 유명해진 정지천 동국대 한의대 교수의 한방 건강 지침서. 실생활에서 부딪치는 여러 문제를 한방요법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청송,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