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공천신청서는 왜 받았으며, 신청서 제출 시한은 왜 정했나. ”―24일 민주당 군산 공천에서 탈락한 함운경(함운경) 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 당이 공천신청서를 내지 않은 무소속 강현욱(강현욱) 의원을 입당시켜 공천키로 한 것을 비판하면서.

▶“조순(조순)씨의 눈에는 빈 가마만 보인다. 꽃가마인지 꽃상여인지는 두고봐야 알 것이다. ”―한나라당 이원창(이원창) 총재특보, 조순 전 명예총재의 신당행을 비난하며.

▶“이회창(이회창) 총재는 지난 30~40년간 우리 정치발전을 가로막았던 모든 악습을 불과 3~4년 만에 압축적으로 터득했다. ”―김윤환(김윤환) 의원, 탈당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비록 경제와 대북문제, 대외정책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아왔지만 정치 고수답지 않게 정치 개혁 분야에서는 그 성과가 빈약했다. ”―미국의 북한문제 전문가 오버도퍼 교수, 김 대통령의 2년을 평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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