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어 “대통령이 나서서 총선승리를 외치며 장관들을 지방에 보내 선거운동을 하고, 국정홍보처의 홍보물이 동네 미용원과 이발소에 무차별 살포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북한을 도우려면 북한에 대해 전쟁재발 방지 약속이나 국군포로 송환, 실향민 고향방문을 성사시켜야 하는데도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 대통령은 김정일을 식견있는 지도자라고 말했다”고 비난했다.
/여주·분당=윤정호기자 jhyoo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