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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리건주-북도시 올봄 자매결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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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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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 북서부의 오리건주와 북한이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재미교포인 임용근(임용근·65) 오리건주 상원의원은 지난 18~21일 국제구호단체인 머시코 인터내셔널(MCI)의 초청으로 포틀랜드를 방문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이형철 대사를 만나 오리건주와 북한 도시간 자매결연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과 북한이 도시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 의원은 “이 대사에게 오리건주와 북한의 도(도), 또는 오리건주의 도시와 북한의 시(시)사이에 자매결연을 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이 대사도 연구검토해 보겠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이 자매결연 후보지를 통보해오면 3~4월쯤 북한을 방문, 현지 답사를 한 뒤 오리건 주정부가 최종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이 성사되면 미북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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