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안정 의석을 얻게 되면 정치적 개혁을 완성시킬 것이다. 정치권을 포함, 국정 전 분야의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 방탄국회를 소집해 부정에 연루된 사람들의 수사를 막는 일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병역기피를 뿌리 뽑아야 한다.
선거법 개정과정에서 제도적으로 전국 정당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수적 열세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권자가 직접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
북한과의 경제교류는 금년에 큰 진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힘을 주면 이를 배경으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열겠다.
그동안 우리 당의 안정된 의석과 야당의 애국적 차원의 협력이 있었다면 국정의 개혁은 더 크게 성공해 나라와 국민의 형편은 훨씬 나아졌을 것이다.
남은 임기 3년동안 이 나라를 나에게 맡기고, 내가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