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28달러로국제유가가 15일 배럴당 28.03달러(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기준)까지 치솟아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원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두바이유는 배럴당 24.10달러, 브렌트유는 26.29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두바이유는 24.58달러, 브렌트유는 26.54달러가 최고였다.

■초고속 통신망 5년내 구축

정보통신부는 16일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2005년까지 조기 구축, 95% 이상의 가정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수요 급증에 대응, 2004년까지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기술’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폭등전셋값 재계약 임박

IMF 이후 98년 4∼7월 폭락한 전세 시세로 전세 계약을 했던 세입자들이 지역에 따라 최고 100% 이상 오른 가격으로 재계약해야 하는 시점이 임박했다. 이에따라 전세 파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정부도 전세값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정주영회장 김정일 면담 추진

정주영(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다음달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북한 총비서와 면담을 추진중이라고 현대의 대북사업 실무책임자인 김윤규(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이 16일 말했다. 현대는 정-김 면담을 통해 통천 경공업단지와 스키장 등 관광위락시설을 올해안에 착공하는 문제를 포함해 진통을 겪고 있는 서해안공단사업 등을 일괄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