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인이야(신세용)=좌절과 방황 끝에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입학한 신세용의 이야기. 미국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유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쓰라렸던 자신의 경험을 고백한다. 사이버출판 올포유, 7000원.

△텔레비전 제작실무론(최충웅)= 한국방송공사 TV제작국장을 역임한 저자가 편성 교양 드라마 오락 보도에 이르기까지 텔레비전 제작실무를 현장 중심으로 정리했다. 나남출판, 2만2000원.

△학교붕괴(교직원 노조 참교육실천위 엮음)= 교육붕괴의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이 교육위기의 현실과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푸른나무, 8500원.

△여자 없으면 못사는 남자(김태준)= 대구에서 개업중인 산부인과 의사가 의료생활중에 비친 사회의 갖가지 단면을 수필식으로 엮었다. 세상속으로, 7000원.

△영웅의 역사 3,4권(진순신 편 윤길순 옮김)=항우, 유방, 유비, 제갈공명 등 라이벌로 자웅을 겨뤘던 인물이나 주군과 군신으로 시대를 열었던 인물들의 일대기를 그렸다. 솔, 각권 9500원.

△신일본책략(곽창권)= 한국고대사를 연구하는 재야사학자가 일본 혐한론의 역사 문화적 배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창암, 8000원.

△기본으로 돌아가자(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인 저자는 기본에 충실한 것과 쉬운 것이 아름답다는 신탱크주의 정신이 21세기에도 보편적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중앙M&B, 7000원.

△태양을 잡자(임상훈)= 미래 에너지는 태양이라는 관점에서 태양 에너지 이용법과 태양조리기의 실생활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고원, 9000원.

△소식을 전합니다(성혜랑)= 김정일 전처인 성혜림의 언니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던 이한영에 대한 이야기와 김정일 치하 북한 엘리트들의 비화 등을 밝히고 있다. 지식나라, 7000원.

△디지털 다윈이즘(에번 슈워츠, 형선호 옮김)= 다윈의 진화론처럼 적자만이 살아남는 웹 경제의 생존법칙을 보여주며 디지털 경제의 승리자가 되려면 이런 룰에 정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종서적, 1만원.

△실리콘 골드러시를 만든 벤처기업들(카렌 사우스윅, 김일환 옮김)= 서부개척 당시 골드러시 위해 몰려갔던 것처럼 이제 실리콘 밸리를 향해 창조와 부에 도전하는 미국인들의 벤처정신과 그것을 지배하는 룰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리치북스, 9500원.

△나는 무엇을 팔았나?(김연중)= 자동차판매왕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저자가 경쟁 포화 시장에서 세일즈하는 방법을 비롯해 21세기 세일즈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지식공작소, 8500원.

◇간행물 윤리위원회 선정 1월의 읽을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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