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 부장은 이날 9기 전인대(전인대) 3차회의가 마련한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과거 중국대사관을 방문한 적이 없는 김 총비서가 완 대사의 이임식 소식을 듣고 대사관을 찾아보기를 원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탕부장은 또 오는 18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백남순(백남순) 북한 외무상의 방중 목적과 관련, “이는 지난해 나(당가선)의 방북에 대한 답방으로서 국제외교상 정상적인 방문”이라고 말했다.
탕 부장은 ‘중국이 남북 정상회담을 중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은 먼저 남북한 쌍방이 협상해야 할 문제”라며 “그 장소가 베이징(북경)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가설적인 문제에 대해 나는 일반적으로 가설적인 답변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bj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