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부터 열기로 합의됐던 4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2주간 연기돼,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평양에서 열린다.

북한은 25일 전금진(전금진) 북측 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우리측 박재규(박재규) 수석대표에게 보내, 11월 30일부터 이산가족 2차 교환 방문이 시작되므로 행사와 겹친다는 이유로 그같이 회담 연기를 제의해 왔고, 우리측은 이를 수용했다고, 정부가 26일 밝혔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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