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의 이번 방중은 북한 김정일(김정일) 총비서의 방중(방중) 및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며, 양국은 이미 김 총비서의 조속한 방중을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를 위해 지난해 북한 김영남의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먼저 리펑(이붕) 중국 전인대(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뒤, 김정일·장쩌민의 상호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bjee@chosun.com
- 입력 2000.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