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중교통수단의 하나인 평양 전차에 일본관광객들이 탈 수 있도록 했다고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일본인 관광객이 전했다.

북한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초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2년 10월에 개통한 평양 전차는 버스, 지하철과 함께 평양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요금은 2원이며, 출퇴근 시간에는 통근자들로 분빈다.

북한 당국은 이에 앞서 외국관광객들이 평양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도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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