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해범기자】 일본과 북한 적십자 양측은 13일 회담 후 공동발표를 통해, 오는 4월 말~5월 제3차 북한 거주 일본인 처(처)의 고향 방문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일본인 처 16명을 인솔자 3명과 함께 보내고, 그 후에도 일본에 거주하는 친척들의 희망에 따라 일본인 처의 고향 방문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북측은 쟁점인 ‘일본인 납치 의혹 문제’에 대해 일본의 의뢰에 따라 북한이 관련 기관을 통해 일본인 행방불명자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hbj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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