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은 경제난과 남북 화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지난 10년 동안 최고 수준의 지상군 훈련을 하는 등 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후방 지역의 모 기계화 군단을 남쪽으로 이동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0일 “북한 지상군은 올 여름 기계화부대 및 특수부대 훈련을 이례적으로 하는 등 지상군 훈련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실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의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ginko@chosun.com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