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남녘의 한라산이 북쪽의 백두산과 연계, 남북교류관련에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라산 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등 북한 주민이 남쪽지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점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금강산과 판문점과는 달리 제주는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서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광 등을 함께 함으로써 이산가족 상봉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남북장관회담, 남북교차관광 등으로 제주가 남북교류관련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승홍기자 shja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