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스테파니 케머러 대변인은 5일(이하 현지시각) “김 위원장이 오전 11시30분 프랑크푸르트발 뉴욕행 항공편 탑승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이는 그가 모든 미국 항공사가 요구하고 있는 보안검사에 불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케머러 대변인은 또 “우리는 북한 외교관계자로부터 김 위원장이 뉴욕행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편에 탑승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혁재기자 elvi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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