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오노 마사아키(小野正昭) 영사이주부장이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瀋陽) 주재 일본 총영사관 탈북자 진입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11일 오전 선양에 도착했다.

오노 부장은 도착 후 기자들에게 '내가 온 목적은 사실 관계와 총영사관의 위기관리체계를 조사하는 것'이라며 '필요하면 중국측과의 절충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 5명이 일본 영사의 동의하에 중국 경찰에 연행됐다는 중국 외무성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한 후 '그런 점을 포함해서 상세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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