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고등난민판무관실(UNHCR)은 지난 8일 망명을 위해 중국 선양(瀋陽)의 일본 총영사관에 들어가려다 붙잡힌 탈북자 5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말 것을 중국 정부당국에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UNHCR 한국연락사무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UNHCR이 9일 중국측에 `강제송환금지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UNHCR은 또 중국측에 탈북자들과 관련된 당사국들이 적절한 해결책을 채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인도주의적인 결과를 위해 정보와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연합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