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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명록에 “첫 우주정복자 낳은 로씨야의 영광 불멸”
노석조 기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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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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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13일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친필로 "첫 우주정복자들을 낳은 로씨야(러시아)의 영광은 불멸할 것이다"라고 방명록에 썼다. /러시아 소식통 제공
 
북한 김정은이 13일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친필로 "첫 우주정복자들을 낳은 로씨야(러시아)의 영광은 불멸할 것이다"라고 방명록에 썼다. /러시아 소식통 제공

북한 김정은이 13일 러시아 우주기지를 방문, 방명록에 “첫 우주정복자들을 낳은 로씨야(러시아)의 영광은 불멸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본지가 러시아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은 이날 방명록에 친필로 이 같이 썼다. 러시아가 냉전 당시 미국에 앞서 우주 개발에 나선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전신인 소비에트 연방은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렸고, 이를 계기로 미국이 우주 개발에 달려들면서 서방 자유진영과 공산권 간의 우주경쟁이 시작됐다.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한지 4년 5개월만이다. 북한은 이날 정오 무렵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우주기지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스푸트니크/AF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 13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우주기지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스푸트니크/AFP 연합뉴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우주 기술 이전, 탄약 등 무기 거래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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