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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제주 남방서 미사일 방어 훈련...北 발사체 쏜지 닷새만
노석조 기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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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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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동해상에서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가운데)',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배리(왼쪽)',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타고'가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뉴스1
 
지난 2월 22일 동해상에서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가운데)',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배리(왼쪽)',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타고'가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뉴스1

한국·미국·일본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 핵 탄도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한 3국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29일 실시했다.

한국 해군은 이날 “북한은 지난 24일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 기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안보리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하구로함이 참가했다.

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에 대해 탐지, 추적 및 정보공유 등 한미일 3국 함정의 대응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미일 정상회의와 국방장관회의시 합의된 북한 발사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의 연내 가동을 위한 공유체계 점검도 병행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기영(대령) 율곡이이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와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체계와 3자 공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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