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3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오전 8시쯤 훗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훗카이도를 대상으로 피란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를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오전 8시쯤 훗카이도 주변에 미사일이 떨어진다. 즉시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고 경보를 발령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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