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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수가족 `탈북 망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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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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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수(18)군 가족은 지난해 6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베이징(北京)사무소로 들어가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탈북자 망명사건의 한 획을 그은 주인공들이다.

당시 길수군과 함께 자유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친척 정경숙씨 5명은 8일 낮 선양(瀋陽)의 주중 일본 총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다시 저지돼 안타깝게 했다.

길수군 가족의 기나긴 탈북 여정을 시기별로 정리했다.

▲1999년 1월 = 장길수군 등 일가족 17명, 식량난으로 함북 화대군서 두만강 건너 탈북

▲1999년 10월= 서울개최 국제 비정부기구(NGO) 대회서 길수군 그림전시회

▲1999년 11월= 뉴욕 유엔본부 앞거리 그림전시회

▲2000년 3월 = 길수군 어머니 정선미, 외할머니 김춘옥씨 등 5명 강제북송
▲2000년 5월 = 길수군의 수기 `눈물로 그린 무지개'(문학수첩) 출간

▲2000년 6월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길수군 그림전시회

▲2000년 9월 =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 UNHCR 베이징사무소 방문해 길수가족 16명의 난민지위 인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함

▲2001년 5월 = 김춘옥씨 북한 재탈출 미 시사지 `뉴스위크', 길수군 일가족 소개

▲2001년 6월26일 = 길수군 등 7명, UNHCR 베이징 사무소에 진입, 난민지위 인정과 망명 요청

▲2001년 6월27일 = 중국 외교부, UNHCR 베이징 사무소와 주중 한국대사관에 제3국 이송 방침 통보

▲2001년 6월28일 = 주중 한국대사관, 길수가족 7명에 여행증명서 발급

▲2001년 6월29일 = 길수 가족 7명 베이징 출발, 싱가포르 경유, 마닐라 도착.북한 외무성대변인, 장길수 일가 사건 비난, 길수 형 한길씨 등 3명 제3국 거쳐 서울 도착

▲2001년 6월30일 = 길수 가족 7명 마닐라 출발, 서울 도착, 가족 10명 상봉

▲2001년 7월20일 =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 UNHCHR과 국제사면위원회(AI.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정선미 생사확인 요구서 전달

▲2002년 5월 8일 = 길수군 친척 정경숙씨 등 5명 선양 일본 총영사관 진입시도 좌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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