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장길수군 가족 5명 및 나머지 탈북자 2명의 중국 선양(瀋陽) 소재 미국과 일본 총영사관 진입 사태와 관련한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우리측 선양 영사사무소에서 탈북자 진입과 관련한 연합뉴스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며, 일본과 미국의 본국 정부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 확인을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우리 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기본입장을 미.일 양국 정부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제3국 공관에 탈북자들이 진입했다면 이들 공관이 중국측과 협의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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