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남측 종착역인 도라산역과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등 주변 안보관광지를 묶는 연계관광이 오는 18일께 시작된다.

8일 정부 당국자는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간의 관광 연계운영이 오는 18일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했다.

그는 '경의선 도라산역 연장 운행은 하루 2차례 실시되고 있지만 연계관광이 이뤄지면 한차례 더 증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라산역에서 내려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을 돌아보는 데는 2시간30분 가량이 걸린다'며 '1회 승차인원이 300명인 만큼 하루 총 900명이 안보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3년 이후 도라산역 첫 열차 운행은 49년만인 지난달 11일 오전 10시43분에 이뤄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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