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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올해 한국서 태어난 아기, 북한보다 11년 더 산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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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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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에 실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사진. /CIA 월드팩트북
 
미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에 실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사진. /CIA 월드팩트북

미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업데이트한 ‘월드 팩트 북’에서 올해 북한에서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을 71.77세로 추정했다. 세계 237국 중 164위로 하위권에 속한다. 한국에서 올해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2.97세로 추정해, 북한에서 태어난 아기보다 평균 11년을 더 살 것으로 봤다. 한국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세계 237국 중 16위로 세계에서 가장 긴 편에 속했다. 남·북한 모두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이 2명에 미치지 못해 인구성장률은 237국 중 150위권 밖의 하위권에 있다고 CIA는 추정했다.

13일(현지 시각) 확인한 ‘월드 팩트 북’에 따르면 CIA는 북한의 올해 총 인구를 2595만5138명으로 추산했다. 세계 237국 중 55위에 해당한다. 그중 약 12.07%에 해당하는 313만3000명이 평양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CIA는 예상했다. 북한의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은 1.9명으로 237국 중 하위권인 127위에 머물렀다. 영아사망률(출생 후 1년 내 사망)도 높아 출생아 1000명당 22.21명으로 예상됐다. 237국 중 74위로 영아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 북한의 인구성장률은 0.46%로 전세계 237국 중 157위에 그쳤다.

CIA는 올해 한국의 총 인구를 5184만 4834명으로 추산했다. 세계 237국 중 28위다. 그중 약 19.24%인 997만6000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 한국의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237국 중 최하위권인 226위였다. 영아사망률은 매우 낮아 출생아 1000명당 2.87명, 세계 237국 중 214위였다.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0.24%로 237국 중 17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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