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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접속 장애…외무성·고려항공 등 주요 홈페이지 마비
오경묵 기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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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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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에 소개된 북한의 무선 인터넷 '미래'. /조선중앙TV
 
북한 조선중앙TV에 소개된 북한의 무선 인터넷 '미래'. /조선중앙TV

북한의 인터넷이 내부 정전 사태로 인해 일시 차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북한의 웹사이트와 이메일 등을 살피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연구원 주나드 알리는 “이날 약 2시간 30분 사이에 최소한 두 번의 북한 인터넷 접속 장애가 있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번 사태로 북한 외무성과 대외선전매체 내나라,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의 홈페이지와 주요 이메일 서버의 접속이 한때 차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북한 외무성 웹사이트와 내나라에 대해서는 인터넷 차단 전 모종의 공격이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 1월에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외무성, 고려항공,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등의 사이트들이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당시 알리는 북한에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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