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유승민 “이재명, 北 핵미사일이 서울 공격하면 무슨 수로 막아낼거냐”
김자아 기자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뉴스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뉴스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이 2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의 핵미사일 도발이 언제 우리 영토와 영해를 향할지 모르는 긴박한 안보상황”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안보관을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내용을 적고 “분단 후 처음으로 우리 영해 가까운 곳으로 미사일 도발을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오래 전부터 북한의 핵미사일 협박에 인질이 됐다. 우리의 국방은 북한의 핵공격을 막아내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재래식 무기만으로는 북핵을 막을 수 없다. 우리 힘으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확보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비판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1일) “우리 국민은 한미동맹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한미동맹의 강력한 확장 억제력이 지속되는 한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 내에는 어떠한 형태의 핵무기도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한반도의 전술핵 배치, 재배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얘기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야말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답해야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이 울릉도 서북쪽 바다가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를 공격할 때 무슨 수로 막아낼 건가”라고 물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NLL 이남 26㎞, 속초 동방 57㎞, 울릉도 서북방 167㎞에 낙하했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처음이다.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던 합참은 이날 오후 2시부로 ‘공습경보’를 해제하고 ‘경계경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김자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