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선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되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전 3시 42분쯤 서해 백령도 서북방 약 27㎞ 지점에서 북한 상선(무포호)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은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을 통해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박이 NLL을 침범한 건 올해만 두 번째다. 지난 3월에는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 1척과 이를 쫓던 경비정 1척이 NLL을 침범했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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