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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또 퇴출됐다… 유튜브, 北 선전매체 무더기 폐쇄
오경묵 기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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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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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 /트위터
 
우리민족끼리 트위터 계정. /트위터

북한 대외선전매체 여러 곳이 유튜브 계정을 재개설했다가 최근 폐쇄됐다고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2020년 6월 폐쇄됐던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계정이 최근 재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후 RFA가 유튜브 측에 사실관계를 문의한지 닷새 만인 19일 계정이 삭제됐다고 한다.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계정은 19일 폐쇄되기 전까지 34개의 영상이 올라와있었다고 한다. 대부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찬양하거나, 한국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고 RFA는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0년 8월 유튜브 계정을 처음 만들었다. 2017년 9월과 2018년 1월, 2020년 1월 유튜브 지침 위반을 이유로 강제 폐쇄됐다. 우리민족끼리는 계정이 삭제될 때마다 재개설해왔다.

다른 소셜미디어인 텀블러에서도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와 ‘조선의 오늘’, ‘통일의 메아리’, ‘메아리’ 계정이 연이어 삭제됐다. 텀블러 대변인은 RFA에 “해당 계정은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고 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은 여러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북한 입장을 알리고 있다. 트위터와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나 틱톡,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 등에 북한 선전매체 계정이 여럿 등록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에는 평양에 사는 소녀 임송아(11)의 유튜브 채널도 개설됐다. 임송아는 북한 외교관 임준혁의 딸이자 2015년 사망한 리을설 원수의 외증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송아의 채널은 1만6100여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109만4000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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