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가 같은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에게 축전을 보냈다는 사실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축하한 것이다. 일본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축전에서 김정은 총서기는 “폐하의 탄생을 기념해, 여왕과 영국 국민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북한은 영국과 국교를 맺고 있다. 영국에서는 2일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퍼레이드와 같은 행사가 열렸다.
도쿄=성호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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