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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맞춰 25일 오후 10시부터 열병식 개최
김승현 기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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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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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군 90주년을 맞은 25일 저녁 열병식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10월10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제75주년 기념 열병식. /뉴스1
 
지난 2020년 10월10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제75주년 기념 열병식. /뉴스1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9시에 식전행사를 시작했고 오후 10시에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본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25일 자정 넘어 심야에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흐린 날씨 등의 영향으로 예상 시점에 진행하지 않았다. 북한은 최근 실시한 종합예행연습 당시 2만명 안팎의 병력과 250여대의 장비 등을 동원했다. 군사장비로는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했던 극초음속 미사일인 화성-8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이 열병식을 연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2년 공식 집권 이후 12번째이며, 지난해 9월 9일 정권수립 기념일 이후 7개월만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도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오후 9시 30분쯤 드론 혹은 헬리콥터로 추정되는 조명을 단 비행물체 12개가 평양 상공에 나타났고, 오후 10시부터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북한이 열병식 장면을 생중계하는 대신 관영매체 등을 통해 녹화 방송해온 것을 고려하면, 열병식의 구체적인 모습은 내일(26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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