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방문단은 각각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과 평양 고려호텔에서 가족들의 눈물의 환송을 받았다.
남측 장충식(장충식) 단장은 서울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는 비용이 덜 드는 방향으로 상봉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류미영(유미영) 단장은 서울 출발에 앞서 성명을 통해 “북남 공동선언 이행의 첫 시작을 훌륭히 장식한 자부심을 안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의 숭고한 위업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