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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위당국자 “北 미국 본토 위협 증가시키는 핵 개발 지속”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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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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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1일(현지 시각) “북한은 여전히 지속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으며, 미 본토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는 핵무기 및 관련 이동 수단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하원 군사위 의원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날 2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폐회사를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날 2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폐회사를 했다고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뉴시스

사샤 베이커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軍)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는 북한과 같은 적성 국가가 미 본토를 노리는 것을 방지하고 동맹, 파트너 및 해외 주둔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억제 전략과 확장 억지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 등의 더 높은 수준의 극초음속 위협에 이르기까지 증가하는 미사일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베이커 차관의 발언에 앞서 군사위 소속 더그 램본(공화당) 의원은 “북한은 지난 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뉴스가 거의 나오지도 않았지만, 북한은 우주 정찰 능력 등을 시험하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했다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이는 미 본토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고, 미국의 미사일방어(MD) 검토는 북한의 위협을 능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8일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했었다. 군사정찰위성 운영은 북한이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발전전략의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정찰위성은 ‘위성을 띄우기 위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하기 위한 명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베이커 차관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우주 영역에서 여전히 우리의 핵심 경쟁자일 뿐만 아니라 우주에서 우리를 훼손하고 착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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