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미 상원서 ‘오토 웜비어법’ 통과... “北 인권 탄압 책임자 제재”
황지윤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0.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015년 말부터 북한에 약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석방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억류 당시 평양에서 그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웜비어는 2017년 6월 13일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왔으나 귀국 후 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2015년 말부터 북한에 약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석방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억류 당시 평양에서 그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웜비어는 2017년 6월 13일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왔으나 귀국 후 병원에 입원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2015년 말 북한 여행 중 억류됐다가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이름을 따 북한의 인권 탄압 책임을 묻는 법안이 최근 미국 상원 상임위원회의 관문을 통과했다.

미 상원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공화당 롭 포트먼, 민주당 셰로드 브라운과 크리스 쿤스 의원이 발의한 ‘오토 웜비어 북한 검열감시법(Otto Warmbier North Korea Censorship and Surveillance Act)’을 처리했다.

이 법안은 법 제정 180일 이내에 미 대통령이 북한의 억압적인 정보 환경을 방지할 전략을 개발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미 대통령이 관련자에게 미국 내 자산 동결, 비자 및 입국 제한 등 제재를 부과하는 조항도 마련했다.

그 외에도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을 운영하는 미 연방 정부 산하 글로벌미디어국(USAGM)에 앞으로 5년간 매년 1000만 달러(약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예산은 북한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수단과 기술 개발, 민관 파트너십 모색 등을 위해 쓰인다.

법안을 발의한 포트먼 의원은 “이 법안은 웜비어를 기억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의 부당한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잔혹한 정권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황지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