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AP 연합뉴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AP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한반도에서 진행하는 군사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7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한반도에서 훈련은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한미동맹이 건전하고 견고하며 어떤 날에라도 우리의 이익과 한국 동맹의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도록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달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분석과 평가를 완료하지 않았다”면서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또 국방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대해서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를 하고 있어 앞서가지 않았다면서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며 한국과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커비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도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해 병력 재배치나 한ㆍ미 연합훈련 변화 가능성에 대해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며 예단하기 이르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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