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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코로나 백신·치료제 기술 탈취 시도”
노석조 기자 주형식 기자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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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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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여름철 수해 피해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완벽한 방역 형세는 일꾼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은 평양 낙랑구역에서 방역 점검을 하는 모습. /뉴스 1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여름철 수해 피해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완벽한 방역 형세는 일꾼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은 평양 낙랑구역에서 방역 점검을 하는 모습. /뉴스 1

북한이 코로나 백신·치료제 기술탈취를 시도했다고 국정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1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코로나 백신, 치료제 관련 기술 탈취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정보위 회의에서 국정원이 이 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정보위 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사이버 공격이 매일 158만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이라며 “국정원이 대부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일일 158만건의 해킹 시도 대부분은 북한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러시아 해킹도 상당수 있다고 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내 지자체의 주차관리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시도도 있었으며 기업을 협박하는 랜선 웨어 사이버 공격도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인 한국과 미국, 영국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최근 북한 해커가 제넥신, 화이자, 셀트리온, 신풍제약 등 제약사를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언론은 보령제약도 북한 해커의 해킹대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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