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외교·군사
文대통령 “우리 동맹은 강력… 같이 갑시다”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013년 12월 7일 손녀 피네건양과 함께 판문점 인근 올렛초소(GP)를 방문해 JSA경비대대 소대장으로부터 비무장지대(DMZ) 경계태세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 조 바이든(당시 부통령). /조선일보 DB
 
2013년 12월 7일 손녀 피네건양과 함께 판문점 인근 올렛초소(GP)를 방문해 JSA경비대대 소대장으로부터 비무장지대(DMZ) 경계태세에 대해 브리핑을 받는 조 바이든(당시 부통령). /조선일보 DB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트위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향해 “축하드린다.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썼다. 축하 메시지의 마지막 문구는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같이 갑시다(Katchi Kapshida)!”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미·일 3각 공조 체제’ 등 전통적인 동맹을 중시하는 원칙론자다. 그의 외교 지론은 ‘겸손보단 솔직함’이다. 자신의 자서전에서 “겸손은 솔직함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걸 경험으로 배웠다”고 했다. 주로 ‘미괄식’으로 얘기하는 문 대통령과 달리 표현이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1993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당시 세르비아 대통령 면전에서 “빌어먹을 전범”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2013년 12월 방한 당시 연세대 연설에선 “(북한의) 나쁜 행동에 보상해주는 패턴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정은에게 끌려다니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무장 시간만 벌어주는 가짜 평화 쇼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듯 그를 대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일랜드서도 샴페인 환호 - 7일(현지 시각) 아일랜드 서북부 소도시 발리나에서 주민들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형 초상화 아래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바이든은 아일랜드계 혈통으로, 발리나에는 그와 같은 혈통인‘블리위트(Blewitt)’라는 성(姓)을 쓰는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일랜드서도 샴페인 환호 - 7일(현지 시각) 아일랜드 서북부 소도시 발리나에서 주민들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형 초상화 아래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바이든은 아일랜드계 혈통으로, 발리나에는 그와 같은 혈통인‘블리위트(Blewitt)’라는 성(姓)을 쓰는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미국으로 출국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물론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와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적폐몰이’로 외교부 주요 보직에서 이른바 ‘워싱턴 스쿨’이 자취를 감추면서 현 정부 내에 바이든 측과 소통 채널을 갖고 있는 인사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