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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아비판' 거듭한 北..."인민생활 향상 실패"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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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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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조직개편 가능성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9일 북한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제7기 제6차 당 전원 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조선중잉통신,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9일 북한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제7기 제6차 당 전원 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조선중잉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자아비판을 이어갔다. 내년 1월 당 대회에서 새로운 노선을 내놓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노동신문은 22일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자' 사설에서 "계획했던 국가 경제의 장성(성장) 목표가 미진되고 인민 생활이 눈에 띄게 향상되지 못하는 결함이 발로됐다"고 했다. 또 "혹독한 대내외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 드는데 맞게 경제사업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경제 운용에 실패했다고 거듭 반복한 것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경제실패를 자인한 바 있다. 경제난 타개를 위해 내년 1월 노동당 대회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발표할 계획도 언급했다.

신문은 "오늘의 대내외적 환경과 조건은 4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며 "변화된 환경과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시대와 혁명발전을 영도하는 과학적인 노선과 전략·전술적 대책들을 확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혁명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기초해 새로운 투쟁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제시할 목적 밑에 노동당 제8차 대회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며 "제8차 대회는 이미 거둔 성과에 토대해 사회주의강국 건설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 나가는 데서 획기적인 이정표"라고 했다.

북한이 당 대회에서 노동당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대회를 통해 새로운 투쟁 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의 집행을 담보할 수 있는 당의 지도기관이 정비 보강되고 각급 당 조직들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이 한층 높아질 때 우리 혁명은 당이 펼친 설계도따라 더욱 활력 있게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2/20200822005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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