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6명의 국민이 북한에 억류된 사실에 대해 “아직 몰랐다”고 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뉴시스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뉴시스

미래통합당 지성호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사진을 제시하며 “통일부 장관 후보자님께서 이분들 모르십니까. 북한에 억류돼있는 우리 국민 6명”이라고 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네 아직 몰랐다. 오늘 배우겠다”고 했다.

지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이 후보자는 “여섯 분 억류돼있거나 이런 상황에 대해 모른건 아니다”며 “사진으로 바로 말씀하시니까 확인하지 못했던 점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3/20200723020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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